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민의 정부/평가/긍정적 평가 (문단 편집) === 화해와 용서 === 1999년 5월,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지역을 방문해 지역 원로,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기념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. 김대중은 당시 만찬에서 "'''물러난 대통령은 모두 부정적인 평가만 받아 왔지만 공적은 평가해야''' 한다"라고 강조했다. 그리고 "'''박정희 전 대통령은''' 6.25의 폐허 속에서 우리나라가 허덕일 때 ''''우리도 하면 된다'는 자신감을 국민에게 가져다 주었다.''' 서구처럼 될 수 있다, 선진국에 물건을 팔 수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했다. 고속도로도 만들었다. 그런 공로는 지대하다. 근대화를 이룩한 것은 부인하지 못한다"라고 덧붙였다. 이는 [[김대중]] [[대통령]]이 무엇보다 자신을 핍박하고 민주화를 거부해 그야말로 타도해야 할 독재자로 설정했던 [[박정희]] [[대통령]]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이다. 또한 그의 발언에는 지역 화해 의지도 배어 있다. 곧 영남의 상징적 인물인 박정희를 끌어안음으로 해서 영-호남 화해를 모색하려 했다는 것이다. 1998년, 박 전 대통령의 장녀 박근혜가 정계 입문 의사를 밝혔을 무렵에는 여당인 [[새정치국민회의]]에서 공천하는 방안을 추진한 적도 있었다. 퇴임 후, 2004년 8월 12일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김대중 도서관에 찾아왔을 때, 박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과거 아버지 일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. 이 일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자서전에 '나는 그 말이 참으로 고마웠다.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', '박정희가 환생하여 내게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것 같아 기뻤다. 사과는 그 딸이 했지만 정작 내가 구원을 받는 것 같았다.'라고 밝혔을 만큼, [[박근혜]] 대표의 사과에 큰 의미를 두었다고 한다. 생존 중인 전직 대통령들([[최규하]], 전두환, 노태우, 김영삼)을 청와대로 초청해, 만찬을 열고 세상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개인적인 화해는 물론, 이들 전직 대통령 지지자들의 마음까지 얻고자 노력하였다.[* 2009년, 김대중의 장례식을 조문한 [[전두환]]은 "김대중 대통령 시절, 전직 대통령들이 가장 행복했다."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.] 취임 후 야당([[한나라당]])의 건의를 수용해 [[증권거래소]]를 부산으로 이전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던 것도 이 무렵의 일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